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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그리다, '2025 충북에듀테크 콘펙스' 청주서 성황리 개막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1-21 11: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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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디지털 기반 미래 교실 체험부터 전문가 세미나까지, 교육 혁신의 모든 것 한자리에
  • - '학교 운영의 혁신, 디지털로 새롭게' 주제로 3일간 열려

♦ 충청권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박람회인 '2025 충북에듀테크 콘펙스(EDUTECH CONFEX 2025)'가 11월 20일(목) 청주오스코(OSCO) HALL 1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충청북도교육청과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2일(토)까지 3일간 진행되며, 미래 교육의 트렌드를 조망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었다.(사진=최재영 사회부 기자)


◇ 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래 교실을 미리보다


이번 콘펙스의 핵심은 단연 다양한 에듀테크 기업들이 선보이는 최신 기술과 서비스다. 행사장 내 'FLOOR PLAN'을 살펴보면 ▲글로벌 교실관 ▲AI 교실관 ▲지능형 과학실관 등 테마별로 구성된 전시 구역이 눈에 띈다. 참관객들은 이곳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이 실제 교육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AI 교실관에서는 개인 맞춤형 학습 솔루션과 교사의 업무를 경감시켜주는 AI 튜터 시스템 등이 소개되어 교육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심도 있는 논의의 장, 에듀테크 세미나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에듀테크 세미나'는 미래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메인스테이지와 미래교실, AI교실, 지능형과학실 등 4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학교 운영의 혁신, 디지털로 새롭게', '함께 배우는 교실, 다문화·포용교육의 길', 'AI-디지털 기술이 바꾸는 특수교육의 현재와 미래' 등 시의적절한 주제들을 다룬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교실 수업 변화'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장 사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21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사의 역할 변화' 등에 대한 논의가,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과 수업 사례' 등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관람의 즐거움을 더하는 다채로운 이벤트


참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장 곳곳의 지정된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이벤트 부스에서 인증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카톡 플친맺기', 그리고 행사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참관객 설문조사' 등 참여형 이벤트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5 충북에듀테크 콘펙스'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교육 관계자, 기업, 학생, 학부모 등 모든 교육 주체가 모여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청주오스코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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