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부,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광산안전 현장점검 실시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7-25 12:11:53
기사수정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25일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대성MDI㈜ 제천사업소 석회석광산을 방문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한 광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과 한국광해광업공단, 광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폭염에 취약한 작업 환경에 대한 대응방안을 청취하고, 양수기 및 집수조 등 수방 관련 주요 시설의 상태를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갱내 채굴 작업장과 갱외 파쇄시설 등을 포함한 광업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예방 조치가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산업부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광산시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광산 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취약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유사시 신속한 기관 간 공조를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광산의 재해 예방을 위해 출수방지시설, 배수시설, 긴급대피시설 등을 포함한 광산안전시설에 대해 올해 총 124억 원 규모의 국고보조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