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청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7월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본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미래세대인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은 국민권익위의 반부패·청렴교육 전문성과 서울교육청의 교육 인프라를 결합하여 서울 지역 교육현장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청렴교육 제도 개선 과제 발굴, 청렴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청렴한 가치관은 교실 속 일상에서부터 배워야 한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청렴의 의미를 체득하고 미래 사회의 청렴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부패 역량을 학교 현장에 더욱 체계적으로 접목시키고, 교육계 내부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