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돕기 위해 현지 전문가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을 오는 7월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은 14개국 21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해 운영되며, 미국(뉴욕·LA),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중국(선전) 등 주요 무역 거점에 설치된 GBC의 현지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참가 기업과의 1:1 후속 상담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해외 규제 및 정책 대응 ▲구매기업(바이어) 조사 전략 ▲해외시장 진출 방법 ▲국가별 전략 품목 등 총 4가지 주요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로 인해 관련 정보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미 관세 대응 전략에 대한 강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7월 첫 강연 일정은 뉴욕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시작으로 LA, 리야드, 선전에서 진행된다. 뉴욕에서는 정승화(Hitrons Solutions Inc.) 대표의 ‘미국 대형 유통망 진출 전략’과 유정학 국제 관세사의 ‘미국 관세 대응 방안 및 수출 통관 절차’ 등이 다뤄지며, LA에서는 아마존 진출 전략 및 미국의 FDA 규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는 해외 현지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현지 전문가의 생생한 조언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해외멘토단'(youtube.com/@2025mentor)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강연 시작 전 이틀까지 사전 질의를 받고 종료 후 줌(Zoom)을 통한 1:1 후속 상담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