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최근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에 조성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수요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센터에 입주 예정인 세종시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공간을 체험하고 구체적인 이용계획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공간을 둘러보며 향후 운영 방향과 시민 이용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합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0년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스마트시티에 걸맞은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주요 시설로는 비접촉 키오스크 등 스마트 기술이 도입된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보육시설, 공동육아 나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노인문화센터,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행복청은 이번 현장 설명회를 통해 수요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안전과 품질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담당 부서인 공공시설건축과 안정희 과장은 “수요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며 안전과 품질관리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보도자료에 첨부된 조감도와 위치도에 따르면 합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생활권 중심부에 위치해 인근 주민들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