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7월 1일 인재원 서래당에서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으로 신설되었다.
교육은 전국 10개 시·도에서 선발된 6급 팀장급 사회복지직 공무원 29명이 참여하며, 올해 12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직 중간관리자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교육과정에서는 공직 가치와 리더십, 행정과 의사소통, 자기관리 및 AI 리터러시 등 공통역량은 물론, 사회복지 가치와 정책 변화 이해, 사례관리 및 슈퍼비전 등 직무기본과 전문 분야 교육이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현장 탐방과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실무 적용성을 높이고, 기록과 성찰 활동을 통해 교육생 개인의 성장도 도모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장기교육이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재원과 협력해 장기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