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이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 아이디어를 모은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과 필요성을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이를 정부가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 부처의 검토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되며, 이후 온라인 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국무조정실장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0명에게도 각각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220명의 참가자에게는 상품권과 커피 쿠폰 등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 주제는 일자리, 주거, 교육, 생활·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이며, 기존 정책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정책을 제시할 수 있다. 국무조정실은 우수 제안뿐 아니라 현실성 있고 창의적인 제안은 별도로 관리하며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정책화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청년단체뿐 아니라 일반 청년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은 온통청년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서도 온라인 제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