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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겨울철 불법·불량 생활용품 41만점 적발…해외직구 식품도 단속
  • 최청 기자
  • 등록 2026-01-19 09: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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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겨울철 수요가 늘어나는 생활용품과 해외직구 물품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불법·불량 제품을 대거 적발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약 6주간 난방·온열제품과 동계 스포츠용품, 크리스마스 시즌용품 등 겨울철 주요 소비 품목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외직구로 반입되는 식품류와 위조상품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했다.


단속 결과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겨울용품 약 41만점이 적발됐다. 난방·온열제품과 조명기구, 완구 등 생활 밀착형 제품이 포함됐으며, 일부 품목은 화재나 화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또 수입제품 성분검사에서는 중금속인 납이 기준치를 초과한 유아용 패딩 742점도 확인됐다. 관세청은 안전인증 표시가 없거나 인증 제품과 다른 부품을 사용한 제품 등도 다수 적발됐다고 밝혔다.


해외직구 식품 단속에서는 국내 반입이 제한된 성분이 포함되거나 성분이 불명확한 제품 9만 정이 적발됐다. 관세청은 멜라토닌이나 시트룰린 등 성분이 포함된 사례가 확인됐다며, 구매 전 성분표를 확인하고 표기가 불확실한 제품은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위조상품 단속에서는 화장품, 충전기, 신발 등 7만여 점이 적발됐고, 국내 기업을 모방한 이른바 ‘K-브랜드’ 침해 제품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수입제품 단속을 지속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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