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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고령·논산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현장 민원 직접 해결
  • 최청 기자
  • 등록 2025-11-11 09: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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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양산시, 경북 고령군, 충남 논산시에서 주민 고충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민원 서비스다.


운영 일정은 12일 양산시 비즈니스센터 1층 전시회관, 13일 고령군청 3층 대가야홀, 14일 논산시청 3층 대회의실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상담은 해당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인접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양산시는 김해·밀양·울주군 주민, 고령군은 합천·거창군 주민, 논산시는 계룡시·부여군 주민이 참여 대상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유관기관 전문가가 함께 현장을 방문해 주민 민원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제도다. 행정·제도 관련 고충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생활법률·소비자 피해·지적정리 등 실생활 민원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담당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현장 상담을 통해 지역 주민과 행정기관 간 갈등을 조정하고, 실질적인 고충 해소를 도모할 계획이다. 양종삼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모든 공공행정 분야의 고충뿐만 아니라 생활 속 애로사항까지 상담할 수 있는 종합적인 권익구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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