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9월 24일 한국공항보안(주)과 항공보안 및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항공보안과 재난대응 교육·훈련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공항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항공보안과 재난대응에 특화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국공항보안 직원들에게 안전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항 내 위협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시설과 전문 인력, 기술 등 인프라를 상호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항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효과적인 교육훈련 제공 의지를 밝혔다. 김수봉 한국공항보안 사장은 “재난대응 역량은 안전한 하늘길 보장의 필수 요소”라며, “협력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무결점 항공보안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