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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수험자, 취업과 자기개발 목적 가장 많아
  • 박민 기자
  • 등록 2025-09-23 15: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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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25년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 175만여 명 가운데 가장 많은 응시 목적은 취업(38.7%)과 자기개발(25.3%)으로 나타났다.


등급별로는 기능사 응시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인 51.9%를 차지했고, 이어 기사(29.7%), 산업기사(13.1%) 순이었다. 경제활동 유형별로는 임금근로자가 37.6%로 가장 많았고, 학생이 30.2%, 구직자가 18.5%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3.6%로 가장 많았으며, 30대(18.8%), 10대(15.1%), 40대(14.4%), 50대(12.6%), 60대 이상(5.5%)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60대 이상 응시자는 전년 대비 9% 이상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응시 목적에서는 취업과 자기개발 외에도 업무수행 능력 향상(13.1%), 이직(4.4%), 진학(3.8%) 등이 있었다. 반면 창업 목적은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번 통계 자료가 산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하며,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자격 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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