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9월 23일 솔로몬로파크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법교육 현장에서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솔로몬로파크는 대전, 부산, 광주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법교육 테마파크로, 헌법과 모의국회, 모의법정, 과학수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법체험관과 아동 안전 및 규칙 준수를 배우는 법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체험관 안내와 안전 지도, 환경 정리 등을 맡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법교육 현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립전주박물관과 우주과학관 등 체험시설을 방문해 다른 기관 자원봉사자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통 공예 체험 등을 통해 봉사자의 역할과 자질을 돌아보는 자리로 꾸려졌다. 한 참가자는 “다른 기관의 활동을 보며 책임감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법무부는 앞으로 헌법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넓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법교육 현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