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LG전자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9월 22일 경기도 고양시 건설연 본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녹색인증 건축물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탄녹위는 대국민 홍보를 맡고, 건설연은 녹색건축물 확산과 이용자들의 참여 기반을 마련하며, LG전자는 텀블러 세척 솔루션 ‘마이컵(myCup)’을 제공한다.
협약식에는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서명식을 가진 뒤 직접 텀블러 세척기를 시연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이 국민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촉진하고 녹색건축물의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향후 2025년까지 우수·최우수 녹색건축 인증을 받은 공공건축물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에는 자동 세척기를 설치해 텀블러 사용을 보다 편리하게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