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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 박민 기자
  • 등록 2025-09-23 09: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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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울진군, 안동시, 군위군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일정은 2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 25일 안동시청 청백실, 26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울진에서는 삼척시와 태백시 주민, 안동에서는 의성군과 청송군 주민, 군위에서는 구미시와 칠곡군 주민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직접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제도다.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함께 참여해 생활법률, 소비자 피해, 지적 정리 등 다양한 생활민원에 대응한다.


국민권익위는 그동안 이 제도를 통해 행정기관과 주민 간 갈등을 조정하고 고충을 해소해 왔다.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합리적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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