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5 관광 일자리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산업 분야 일자리 확대와 인재 유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행사·호텔·마이스(MICE) 기업·관광벤처 등 13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1,056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9% 증가했다.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와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행사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채용설명회, 관광직무 체험,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인공지능(AI) 인적성검사, 모의 영상면접, 다국어 이력서 작성 지도 등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되며, 참가자는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행사도 11월 14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사전에 이력서를 등록한 구직자는 기업과 온라인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기관사와 여행 크리에이터의 특강,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 학생 카지노 딜링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업계 인재 발굴과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