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20일 서울 aT센터에서 주요 농식품·농산업 수출기업과 함께 **‘2025년 제3차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15% 상호관세 발표 이후 처음 열린 간담회로, 상반기 66억7천만 달러(전년 대비 7.1% 증가)의 수출 실적을 연말까지 이어가기 위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농식품부는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원료·시설자금 1,660억 원 신속 지원 ▲농식품 수출바우처 확대 ▲환변동 보험 자부담률 완화(5%→0%)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중동, 중남미 등 주요·신흥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망 판촉 ▲10월 ‘Buy Korean Food+’(BKF+) 상담회 ▲해외 공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K-푸드 홍보를 확대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푸드+ 수출은 국가 경제와 브랜드 제고의 핵심 동력”이라며, “문화·예술 등 K-이니셔티브와 연계해 글로벌 넥스트 K-푸드를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