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8월 20일 대전 스타트업파크에서 재창업 기업, 지원기관,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재창업·재도전 활성화를 위한 정책현장투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벤처·스타트업 분야 두 번째, 창업 분야로는 첫 번째로 열린 현장 소통 자리다.
현장에서는 ▲재창업 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 ▲스케일업 정책 연계 방안 ▲장년층 창업가 지원 강화 ▲재창업 긍정 문화 확산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창업가들이 지적한 ‘벤처투자 연대책임 금지제도’ 사각지대 문제에 대해서도 제도 보완 방안이 검토됐다.
한성숙 장관은 “재창업은 단순히 폐업과 창업의 반복이 아니라 축적된 경험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장하는 과정”이라며 “재창업 기업이 우리 경제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정책 건의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마련될 **‘재창업·재도전 활성화 방안’**과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종합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