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기사 내용을 기반하여 AI로 생성하였습니다.AI 열풍 속에서도 다수 기업이 투자 대비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 주요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AI 붐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MIT 연구진이 최근 조사한 결과 생성형 AI에 투자한 기업의 95%가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나스닥 지수는 1.4% 하락했으며, 대표적인 AI 수혜주인 팔란티어(-9.4%), 엔비디아(-3.5%) 등도 급락했다.
투자자 심리는 OpenAI 샘 알트먼 CEO가 최근 “AI 버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알트먼은 “AI는 장기적으로 혁신을 가져오겠지만, 단기적 과대평가는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과열된 기대와 현실 사이의 괴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빠르지만,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거나 매출을 창출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을 “건강한 조정 국면”으로 본다. AI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단순 투자 붐을 넘어, 실제 비용 절감·서비스 개선·신규 매출 창출이라는 명확한 성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