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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분야 산업재해 예방 위해 3개 기관 합동 점검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8-18 09: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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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광주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전남 화순군의 친환경 식품 가공기업을 방문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계 사고, 낙상, 화재 등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지도와 안전 당부


점검은 8월 14일 오전 진행됐으며, 세 기관 관계자들은 사업장 내 작업 환경을 둘러보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살폈다. 관계자들은 사업장 관리자와 근로자들에게 안전조치 강화와 예방활동 실천을 당부했다. 이번 활동에는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이도영 광주고용노동청장, 이동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이 직접 참여했다.


안전문화 확산 노력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보건 기술 지원, 작업 환경 측정, 교육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고용노동청은 고령 농업인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증가로 산업재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일정


이번 점검은 세 기관이 올해 2월 체결한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 협력체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 이후 산업재해 예방 교육과 위험성 평가 상담 지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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