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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 서울대 법전원 ‘무자력팀’ 대상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8-14 1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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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제10회 모의행정심판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43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8개 팀은 청구인과 피청구인 역할을 나누어 서면 제출과 구술변론을 진행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서울대 법전원 ‘무자력팀’이 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연세대 법전원 ‘요즘모행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성균관대 법전원 ‘부당과 위법사이팀’과 서울시립대 법전원 ‘케이팝 데몬헌터스팀’이 받았다. 장려상은 성균관대 법전원 ‘법전먹는 여우팀’, 인하대 법전원 ‘인하전치주의팀’, 경희대·경북대 법전원 ‘청아실팀’, 전남대 법전원 ‘행심하세요팀’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MVP상은 ‘부당과 위법사이팀’의 신민석 학생이 수상했다. 국민권익위 조소영 부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행정심판 제도를 직접 경험하며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권익구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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