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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 대축제’ 인파사고 대비 안전관리 강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8-14 15: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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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8월 14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국민주권 대축제’ 행사 인파사고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행사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종로구·중구, 서울교통공사 등이 참여했다.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식 초청 인원 약 1만 명을 포함해 다수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행정안전부는 행사 당일 정부서울청사 1층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안전펜스와 병목구간, 지하철 역사 등 위험 구역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경찰은 대통령경호처와 협력해 경력을 배치하고 교통 흐름을 지원하며, 소방은 구조·구급 요원과 차량을 곳곳에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회의를 마친 김 본부장은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무대와 조명 등 주요 시설물과 인파사고 우려 구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그는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도 현장 질서 유지에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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