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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산업 위기…산업부 “민관 합심해 구조개편 필요”
  • 박민 기자
  • 등록 2025-08-14 1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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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은 14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LNG운반선 명명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조선산업이 2010년대 후반 수주절벽 위기를 자구 노력과 구조조정으로 극복한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 위기에 놓인 석유화학 기업들도 공동의 노력과 책임 있는 경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업계가 자발적으로 설비 조정 등 사업 재편에 참여해야 하며, 무임승차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범부처 차원의 단호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7월부터 10여 개 석유화학 기업 대표와 개별 면담을 통해 사업 재편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8월 중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에 대한 정부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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