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이 국민과 함께 인권의 가치를 나누고 경찰의 인권 보호 의지를 문화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2025년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영화로 만나는 인권, 이야기로 만나는 경찰’이다.
올해는 기존의 시나리오 공모 방식에서 벗어나 완성된 단편 영화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목소리와 실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분야는 ‘경찰과 인권’을 주제로 한 40분 미만의 단편 영화이며,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심사된다. 공모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https://policemovie.spectory.net/policemovie)에서 가능하며,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도 있다.
수상작은 12월 ‘경찰 인권주간’에 공식 상영되며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인권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경찰 내부에서도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해왔다.
경찰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완성형 영화 공모로 전환된 만큼, 더욱 풍부하고 생생한 인권 이야기가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