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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자체 준비 착착 진행
  • 최청 기자
  • 등록 2025-07-16 15: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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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닷새 앞두고 대구광역시를 찾아 지급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대구시 산격청사점의 iM뱅크를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 창구가 불편함 없이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은행 영업점 방문 시 충분한 안내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현장에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으로 받을 수 있다. 카드사의 온라인 신청뿐 아니라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도 평일 운영시간 내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이날 한 실장은 경북대학교 인근 상권도 찾아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에 안내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고 지역 상인들을 만나 내수 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들었다.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기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카드나 선불카드로 받으면 일부 제외 업종을 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쓸 수 있다.


한 실장은 소비쿠폰 사용처를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 부착 등 적극적인 홍보를 독려하며, 소상공인들에게도 원활한 사용 환경을 위해 협조를 부탁했다. 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주길 기대한다”며 “국민이 불편 없이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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