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와 함께 7월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 아고라에서 미술품 물납제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특별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2023년부터 시행된 상속세 미술품 물납제를 중심으로 창작물의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발제에는 경희대 최병식 교수가 미술품 상속과 기증에 관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국민대 황승흠 교수가 ‘국가미술품’ 관리체계를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한미회계법인 김성규 부회장, 아이프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 성북구립미술관 김보라 관장 등 전문가들이 지정 토론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눈다.
문화체육관광부 신은향 예술정책관은 “미술품 물납제는 예술 작품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논의가 정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