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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인공지능·양자·바이오 등 첨단기술외교 협력 확대 논의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6-25 15: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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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5일, 외교부 한민영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미국 국무부 핵심·신흥기술특사실의 유진 배(Eugene Bae) 기술정책과장과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AI), 양자(퀀텀),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신흥기술 정책을 공유하며, 기존에 운영되었던 한-미 핵심신흥기술 대화 및 한-미 AI 작업반과 같은 협의체의 재개와 확대에 대한 방안이 오갔다.


특히, 올해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하여, 양측은 정상급 차원의 인공지능 협력 합의문서 도출을 목표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양자기술 분야에서의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보호 강화를 위한 전략적 공조도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외교부는 이번 논의를 통해 한-미 간 전략적 정책 협조를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통해 첨단기술외교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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