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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미사일' 현무-5, 작전부대 배치 착수
  • 최득진 주필 | 외교안보 평론가
  • 등록 2026-01-18 08: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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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지하 벙커 파괴 위한 초고위력 탄도미사일
  • 2025년 말부터 실전 배치 시작, 4년 내 완료 예정
  • 안규백 국방장관, 대량 생산 및 차세대 개발 계획 발표

군 소식통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 따르면, 탄두 중량이 8t에 달해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 지대지 탄도미사일이 2025년 말부터 대한민국 육군 작전부대에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북한 지휘부 은신 지하 벙커를 파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어 4년 이내 작전 배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무-5는 사거리 300km 이상, 탄두 중량 최대 9t의 초고위력 미사일로, 재래식 무기 중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2024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이 미사일은 2단 고체연료 추진체를 사용하며, 9축 이동식 발사 차량(TEL)에서 콜드 론치 방식으로 발사된다. 군 소식통은 "작년 말부터 야전부대 배치가 시작됐다"고 밝혔으며, 이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한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수단으로 평가된다.


안규백 국방장관은 2025년 10월 16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현무-5는 현재 양산 단계에 들어갔으며, 올해 연말부터 실전 배치가 시작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보유 수량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공포의 균형'을 강조했다. 또한 "탄두 위력과 사거리를 강화한 차세대 미사일 체계를 개발 중"이라고 밝혀 현무-6(가칭) 개발을 시사했다.


사진=rfa.org 갈무리


현무-5의 배치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시험 발사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해 실전 배치가 이뤄지는 첫 사례다. 전문가들은 "15~20발 발사 시 핵무기 이상의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의 방위 태세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무-5의 실전 배치는 한반도 안보 균형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비핵 대응 능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앞으로 차세대 미사일 개발이 완료되면 대한민국의 자주 국방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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