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B형 인플루엔자 다시 증가…질병청 “손씻기·마스크 등 예방수칙 준수”
  • 최청 기자
  • 등록 2026-01-16 14:00:18
기사수정


질병관리청은 최근 감소하던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시 소폭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늘고 있다며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청 표본감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집계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은 2026년 2주차(1월 4~10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40.9명으로 전주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행 기준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다.


연령별로는 7~12세와 13~18세 등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발생이 특히 높아 학령기 중심의 확산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호흡기 검체 검사에서 전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소폭 감소했지만, B형 인플루엔자의 검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한 B형 바이러스가 확인돼 예방접종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령층,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 가운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지금이라도 접종을 권고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