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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나노·소재 R&D 2754억 투입…신규 사업 3개 추진
  • 박민 기자
  • 등록 2026-01-16 12: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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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6년 나노 및 소재 분야 연구개발(R&D)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총 275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계획은 기존 계속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미래소재 발굴과 사업화 연계, 전문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한 신규 사업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첨단기술 경쟁 심화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내 소재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국가 전략기술을 뒷받침할 미래 소재 원천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구개발 과정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활용을 확대해 소재 연구의 효율과 개발 속도를 높이고, 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기반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계속사업인 나노·소재기술개발 분야에서는 단기간 내 성과 창출이 가능한 ‘첨단 소재’와 중장기 관점의 ‘미래 소재’를 구분해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5년 이내 개발을 목표로 하는 첨단 소재와 10년 이내 개발을 목표로 하는 미래 소재를 각각 선정해 집중 투자하고, 신산업 창출과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나노 분야 연구도 이어간다.


신규사업은 총 3개로 추진된다. 먼저 ‘미래소재 디스커버리 지원+’는 연구자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바탕으로 기존 소재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물성과 기능을 갖춘 신소재 개발을 지원한다. ‘첨단소재 원천기술 성장지원’은 종료 과제 가운데 사업화 가능성이 큰 성과를 선별해 후속 연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한 ‘데이터 융합형 신소재 고급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소재 전문성과 AI·데이터 역량을 동시에 갖춘 석·박사급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시행계획을 기반으로 2026년 사업 공고와 신규 과제 공모 절차를 추진하고, 세부 일정은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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