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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엑스(X) AI 챗봇 ‘그록’ 청소년 보호장치 마련 요청
  • 최청 기자
  • 등록 2026-01-14 15: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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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엑스(X·옛 트위터)의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그록(Grok)’과 관련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 마련을 요청했다.


방통위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성착취물 등 불법·유해정보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그록 서비스에서도 청소년 보호 조치가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엑스 측에 청소년 접근 제한과 유해정보 차단 등 보호 계획을 수립해 회신할 것을 요구했다.


방통위는 엑스가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하고, 관련 운영 실태 자료를 제출해온 만큼 AI 기반 신규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보호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사자 동의 없이 성적 영상물이나 허위영상물을 제작·유통·소지·시청하는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방통위는 앞으로 AI 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불법정보 유통 방지와 청소년 보호 의무를 강화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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