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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전국 모든 시·군·구에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취약계층 급식 안전 강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6-01-14 0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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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뿐 아니라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급식 위생·영양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시·군·구에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영양사 없이 운영되는 50인 미만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급식 안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 62곳을 추가 설치해 전국 228개 시·군·구 전 지역에 센터를 구축한다.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 소속 영양사는 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조리시설과 식재료 보관 상태를 점검하고 위생 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표준식단 제공, 조리법 보급, 식생활 교육 등을 통해 영양관리 지원도 병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식중독 예방과 함께 질식사고 등 급식 관련 안전사고를 줄이고, 균형 잡힌 식단 운영이 가능하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국민이 건강한 식품을 더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식생활 안전관리 체계도 개선한다. 전국 편의점 300곳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품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하는 ‘튼튼 먹거리 매장’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건강한 식품을 구분할 수 있는 ‘튼튼 먹거리 인증’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어린이 식품 소비환경 관리도 강화된다. 식약처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광고 제한을 온라인과 모바일 매체까지 확대하고,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무인점포 점검을 강화해 소비기한 경과 식품이나 부적절한 식품 판매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외식 분야 영양정보 제공도 확대된다. 식약처는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추진해온 영양성분 표시 대상을 치킨 품목까지 넓히고, 국민이 다양한 영양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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