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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6년 2,500억 규모 탄소중립 지원사업 추진…기업 참여 독려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6-01-14 09: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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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2026년 총 2,500억 원 규모의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산업부는 탄소중립이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자금 부담과 설비 투자 애로를 줄이고 공급망 전반의 탄소 저감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 지원사업’이 있다. 산업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관련 선제 투자에 나서는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저리 융자를 지원하며, 예산 규모는 1,700억 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함께 감축 효과가 큰 설비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한 ‘탄소중립 설비투자 프로젝트 경매사업’도 신규로 추진되며 예산은 250억 원이다. 또한 ‘산업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 사업을 신설해 공급망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제품 단위 탄소발자국 저감을 지원하고, 이 사업에는 105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기업들이 사업별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2026년도 산업통상부 탄소중립 지원사업 설명자료’도 제작·배포했다. 설명자료에는 사업별 주요 내용과 지원 대상, 신청 방법, 담당자 연락처 등이 정리돼 있어 기업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명자료는 지난해 11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를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지원사업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취지도 담겼다.


산업부는 오는 1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6년도 산업부 탄소중립 지원사업 공동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산업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과 탄소중립 설비투자 프로젝트 경매사업,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세부 내용 안내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탄소중립 관련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전환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산업 전반의 저탄소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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