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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모태펀드, 2026년 신산업 투자 확대…민간자본 유입 가속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6-01-13 11: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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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13일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열고 2025년 운용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출자 방향과 중점 투자 분야를 확정했다.


농식품 모태펀드는 2025년 총 13개 자펀드를 통해 3,179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2010년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농식품 분야에 대한 민간의 높은 투자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민간투자 비중은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64.6%를 기록하며 정책자금을 기반으로 한 민간자본 유입 효과가 두드러졌다. 이미 청산이 완료된 자펀드들의 누적 내부수익률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2,470억원 규모 이상의 자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농식품 분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스마트농업과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를 비롯해 청년기업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는다.


아울러 투자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 개선도 추진한다. 푸드테크 분야에 적용되던 업력 제한을 폐지하고, 청년기업성장펀드의 투자금액 상한을 없애 성장 단계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모태펀드가 민간과 협력해 농식품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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