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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S 2호 위성, 공식 항공정보 등재…정밀 항공안전 서비스 본격화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6-01-07 1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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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항공위성서비스(KASS) 2호 위성을 공식 항공정보에 등재하고, 이를 실제 항공 운항에 적용하며 항공안전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국토부는 KASS 2호 위성 운영 정보를 항공정보간행물에 반영하고, 오는 2월부터 국내 항공 운항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정보간행물은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필요한 공항과 항로, 항행안전시설 등의 정보를 국제 기준에 따라 제공하는 공식 자료다.


KASS는 위성항법시스템의 오차를 보정해 항공기에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위성항법 대비 위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켜 이착륙과 비행 과정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KASS 2호 위성은 발사 이후 지상 및 위성과의 연동 시험과 성능 검증을 거쳐 운용 준비를 마쳤다. 이미 운영 중인 1호 위성과 함께 활용되면서 신호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KASS 적용으로 항공기 운항 안전성이 강화될 뿐 아니라, 비행 경로 효율화에 따른 연료 절감과 운항 지연 감소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항공 산업의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앞으로 주요 공항에 KASS 기반 착륙 절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도심항공교통과 자율주행차 등 미래 교통 분야로 정밀 위치 정보 활용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과 효율을 높이는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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