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종자원, 종자저장고 명칭 ‘시드큐브’로 확정
  • 최청 기자
  • 등록 2026-01-05 12:22:14
기사수정


국립종자원이 종자검정연구센터 내 종자저장고의 공식 명칭을 ‘시드큐브(Seed Cube)’로 확정했다. 이번 명칭은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국립종자원은 정책 과정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일정 기간 명칭 공모와 투표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시드큐브’가 최종 이름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시드큐브’는 생명의 시작인 씨앗을 안정적인 공간에 보관해 미래 세대까지 안전하게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종자저장고는 국내 종자 관리 체계의 핵심 시설로, 현재 1,300여 종의 작물과 5만 점이 넘는 종자를 보관하고 있다. 이곳에 보관된 종자들은 품종보호등록, 국가목록등재, 종자 생산·수입·판매 신고 등 관련 제도 운영을 위한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종자는 보관 전 발아율 검사 등 절차를 거쳐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분쟁 발생 시 품종 비교와 유전자 분석 등 공적 검증 자료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유전자변형생물체 종자 혼입 여부 확인 등 활용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시드큐브에 자동 온·습도 조절 시스템과 종자 입·출고 이력 관리, 재해 대비 분산 저장 체계 등을 적용해 종자 관리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시드큐브는 국민이 직접 선택한 이름으로, 국가가 종자를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상징한다”며 “앞으로도 공공 종자 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