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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통관 현장 바뀐다…관세청, X레이 판독 혁신 가속
  • 박민 기자
  • 등록 2025-12-29 16: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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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이노바저널 AI 이미지 생성

관세청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통관 현장의 엑스레이 판독 업무를 혁신한다. 반복적이고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판독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통관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관세청은 인공지능 기반 통관 영상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엑스레이 판독 업무를 고도화하고, 이를 전국 통관 현장으로 단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엑스레이 영상과 화물 신고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연계해 보여줘 판독 직원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운 영상관리 솔루션은 신고 내용과 실제 영상 간의 유사도를 분석하고, 마약이나 무기 등 위해 물품으로 의심되는 요소가 포착되면 즉시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우범 화물 식별 능력을 높이고, 인적 오류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그동안 일부 통관 현장에서 실증 사업을 통해 시스템의 효과를 점검해 왔으며, 향후 특송 화물 등 통관 물량이 많은 현장을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축적된 엑스레이 영상 데이터는 사후 분석과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이번 시스템이 통관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수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하고, 스마트 통관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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