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탈플라스틱 전환 속도 낸다…정부, 재활용 현장 점검 나서
  • 박민 기자
  • 등록 2025-12-26 09:22:16
기사수정

인포그래픽=이노바저널 AI 이미지 생성

정부가 탈플라스틱 정책 이행을 통해 순환경제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6일 김성환 장관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재활용 산업 현장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재 마련 중인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정부는 앞서 국회 토론회를 통해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안을 공개하고, 2030년까지 생활계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전망치 대비 30%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최종 대책은 관계부처 협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초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김 장관은 폐전자제품에서 플라스틱을 분리·재활용하는 업체를 찾아 재생원료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플라스틱 선별장에서는 광학선별장치 등을 활용한 재질별 분류 현황과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폐페트병을 재생원료로 가공하는 업체를 방문해 식품용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보틀 투 보틀’ 공정을 점검했다. 내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생수·음료 페트병 생산자에게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안정적인 재생원료 공급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이 기후위기 대응과 직결된 과제라며, 자원 순환이 일상화된 사회로의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