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4조4천억 원 공급…AI·비수도권 지원 확대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12-22 15:15:05
기사수정

인포그래픽=이노바저널 AI 이미지 생성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4조4천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중기부는 2026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확정하고, 융자와 이차보전 방식으로 총 4조4천여 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책자금은 기업의 성장 단계와 경영 여건에 맞춰 창업, 성장, 재도약, 경영 안정 분야로 나뉘어 운용된다.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자금과 함께 신시장 진출과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성장 단계 자금이 마련되며, 사업 전환이나 재창업을 추진하는 기업을 위한 자금도 포함됐다. 일시적인 경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 자금도 공급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지원도 강화된다. 전체 정책자금 가운데 60% 이상이 비수도권 기업에 배정되며, 중기부는 향후 지역 기업 지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도 눈에 띈다. 중기부는 AI를 도입하거나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우대 지원 트랙을 운영해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우대, 신속한 심사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과 내수 기업의 수출 전환을 돕기 위한 자금 지원 한도가 상향 조정된다.


신청 절차는 기업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기업이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정책자금을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되며, 정책자금 신청은 2026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정책자금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