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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시범운영 성과 확인…이용자 10명 중 9명 ‘만족’
  • 최청 기자
  • 등록 2025-12-17 16: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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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동서트레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열고 국가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의 조성 현황과 첫 시범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10~11월 진행된 동서트레일 시범운영에는 약 8만 명이 참여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전반적인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산림청은 시범운영 과정에서 접수된 국민 의견을 바탕으로 불편 사항과 미비점을 개선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국가 숲길로, 총 길이 849km에 이르는 장거리 트레일이다. 전체 노선은 55개 구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3년부터 5개 시·도와 21개 시·군·구가 참여해 조성을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70% 수준으로, 계획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산림청은 2027년 전면 개통을 목표로 내년까지 동서트레일 조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전면 개통에 앞서 올해는 17개 구간, 약 244km를 우선 연결해 일반 국민이 장거리 숲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안내소와 숲길 쉼터 등 기본 편의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동서트레일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가 숲길”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여 완성도 높은 장거리 트레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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