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파 앞두고 거리노숙인 겨울나기 지원 나선 정부와 종교계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12-17 13:42:26
기사수정


연일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종교계가 거리노숙인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민관협력 구호활동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노숙인 무료급식소 ‘토마스의집’에서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와 함께 동절기 거리노숙인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종교계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무료급식을 이용한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패딩과 내복 등 방한용품이 전달됐다. 참여자들은 물품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노숙인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피며 겨울철 안전에 대한 당부도 함께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한파가 거리노숙인의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거리 생활로 인해 복지제도 접근이 어려운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종교계 노숙인지원 민관협력네트워크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여러 종교 단체가 참여하는 협력체로, 노숙인 보호와 자립 지원을 위해 정부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구호활동 역시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공동 대응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위험 요인에 대비해 노숙인 보호를 강화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