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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본격화…산학연 협력 논의 시작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12-17 11: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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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 시대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는 화합물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연 협력 논의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주제로 한 포럼을 열고, 관련 기술 발전 방향과 연구개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전략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기업과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


화합물 전력반도체는 기존 실리콘 반도체보다 고온·고전압 환경에서 효율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탄화규소와 질화갈륨 등의 소재가 활용된다. 해당 기술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설비, 초고압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아 차세대 핵심 기술로 꼽힌다.


정부는 포럼을 계기로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연구개발과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구조를 통해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부는 중장기적으로 화합물 전력반도체의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국내 생산 비중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과 제도 개선, 연구개발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미래 첨단 산업 전반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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