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용부, AI 산업전환 대응 일자리 정책 논의 마무리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12-17 11:24:34
기사수정


고용노동부가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산업과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일자리 정책 방향 마련에 나선다.


고용부는 최근 ‘AI 산업전환과 일자리 포럼’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논의된 결과를 종합해 향후 정책 과제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 도입이 고용과 직무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돼 왔다.


포럼에서는 AI 확산이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반면, 일부 직무와 산업에서는 고용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함께 논의됐다. 이에 따라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과 모니터링, 디지털·AI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확대, 전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중소기업과 서비스업,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AI 전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과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람과 AI가 협업하는 새로운 노동 형태에 대비해 기본적인 AI 활용 역량을 키우는 교육도 필요하다는 제언이 이어졌다.


고용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내년 ‘AI 대응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로드맵에는 AI 산업 인력 양성, 직무 전환 지원, 고용 안전망 강화 등 중장기 정책 방향이 담길 예정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AI는 노동시장의 구조를 바꾸는 중요한 변수인 만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