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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서울서 핵·방사능 테러 대응 공동훈련 실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2-15 1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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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핵·방사능 테러 상황에 대비한 공동 대응훈련을 서울에서 실시한다.


외교부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제4차 한미 핵·방사능 테러 대응 공동훈련(Winter Tiger IV)’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 도심에서 방사능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한미 양국의 핵·방사능 테러 대응 관련 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한다. 한국 측에서는 외교부를 비롯해 대테러센터, 경찰청, 원자력안전위원회, 소방청,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군, 원자력·의료 전문기관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국무부, 에너지부, 연방수사국(FBI), 국방 관련 기관과 주한미군,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정보 공유, 초동 대응, 현장 조치, 사후 대응 등 전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양국은 핵·방사능 테러 발생 시 공동 대응 역량을 높이고 협력 절차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Winter Tiger 훈련은 한미 양국이 핵·방사능 테러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정례적으로 실시해 온 공동 훈련이다. 외교부는 이번 훈련이 한미 동맹 차원의 안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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