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5 기후에너지테크 포럼, 혁신기업 투자유치의 장 열려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1-25 11:12:59
기사수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 기후에너지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 신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혁신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벤처기업과 투자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울대학교 정수종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국내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한 세션으로 이어졌다. 한국성장금융과 기술보증기금은 기후에너지 기술 분야의 민간 투자 흐름과 혁신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제도를 소개하며 현장의 관심을 끌었다.


오후에는 기후에너지 혁신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와 1대1 상담이 진행됐다. 기업들은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며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고,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투자 논의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에너지 분야 발전에 기여한 5명의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 개발, 바나듐 이온전지 원천기술 확보, 영농형 태양광 솔루션 확대, 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펀드 운용,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탈탄소 사회 전환을 위해서는 기후에너지 신기술과 신산업을 이끄는 기업의 성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