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의 미래 비전을 인공지능 영상으로 표현하는 국민 참여 공모전이 성황리에 끝났다. 새만금개발청은 ‘2025년 새만금 인공지능(AI) 숏폼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며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영상 생성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상상하는 새만금의 모습을 짧은 영상에 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총 35편으로, 심사에서는 주제 적합성, 대중성, AI 기술 활용도, 창의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대상은 인공지능으로 구현한 영상에 트렌디한 랩 음악을 더해 몰입감을 높인 ‘힐링 새만금’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독특한 연출과 영상미로 눈길을 끈 ‘새만금 RE:BOOT 챌린지’와 ‘새만금의 시간’이 선정됐다. 새만금의 매력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작품 4편은 우수상, 개성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10편은 도전상에 이름을 올렸다.
새만금개발청은 수상작을 향후 새만금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수상작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새만금 홍보 전략의 핵심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민이 바라보는 새만금의 비전을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도구로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창의적인 콘텐츠들이 새만금의 미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