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달청, ‘퇴근 후 OFF 모드’ 선언… 일·생활 균형 캠페인 전개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11-03 13:57:04
기사수정


조달청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11월 3일 조달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퇴근 후 OFF 모드’ 캠페인을 선포하고, 간부진이 함께 실천 다짐문을 낭독하며 새로운 근무문화 정착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근무시간 외 불필요한 연락과 야근을 줄이고, 업무와 개인의 삶을 명확히 구분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부진은 근무시간에는 업무에 집중하고, 퇴근 이후에는 개인의 삶을 존중하겠다는 다짐을 포함한 5개 항목의 실천문을 낭독했다.


조달청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효율적인 회의문화 정착, 세대 간 소통 강화, 칭찬과 존중 문화 확산, 협업문화 조성 등 4가지 주제를 분기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회의나 야근을 줄이고, 직원 간 배려와 협력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일할 때는 집중하고, 쉴 때는 온전히 쉴 수 있는 문화가 조직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만든다”며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해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직원이 행복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 속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 양 측면에서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