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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코로나19 소통 경험 담은 「코로나19 소통의 기록」 발간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0-31 09: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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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의 소통 경험과 교훈을 정리한 사례집 「코로나19 소통의 기록」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팬데믹 당시 국민과의 신뢰 구축, 위기 상황에서의 정보 전달, 허위정보 대응 등 다양한 소통 사례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사례집은 현장 대응 인력과 소통 담당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정례 브리핑과 특집 브리핑, 1339 콜센터 운영, 인포데믹 대응, 민간 협업 캠페인, 심리방역, 국제 협력 등 총 18개 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정부가 국민과 어떻게 소통했는지를 구체적으로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발간을 통해 위기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감염병 재난 시 더 나은 소통 전략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일관된 메시지 체계 강화, 디지털 기반의 허위정보 대응, 취약계층을 고려한 정보 접근성 향상, 공감 중심의 캠페인 확대 등을 개선 방향으로 제시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사례집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한 소통의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불안과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공 소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소통의 기록」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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