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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마이크 10주년, 청년예술의 10년 여정 되돌아본다
  • 최청 기자
  • 등록 2025-10-30 08: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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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 에스원(SPACE S1)에서 ‘청춘마이크 레:코드(Re:cord)–10년의 여정’ 행사가 열린다.


2016년 시작된 청춘마이크는 거리공연을 통해 청년예술가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국민에게는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의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고, 청년예술이 걸어온 길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 프로그램에서는 청춘마이크의 10년 발자취와 ‘청춘마이크 페스티벌’ 3년의 기록을 영상과 체험형 콘텐츠로 선보인다. 관람객은 청년예술가의 시선으로 음악을 만들고 직접 전시를 체험하며 그간의 여정을 함께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청춘광장’, ‘청춘무대’, 그리고 성수 연무장길을 따라 진행되는 거리공연 ‘청춘행진’으로 구성된다. 국악, 재즈, EDM, 비보잉,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인 15개 팀이 참여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31일 오후에는 ‘파트너십 데이’가 열려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인물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는 CJ CGV, 전라남도문화재단, 경북문화재단 조미애 차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청춘마이크가 청년예술의 가능성을 넓히고, 지역문화 균형발전에 기여한 10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시간은 10월 31일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누리집과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청춘마이크 10년’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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