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기술교육대, 독일·프랑스 전문가 초청 국제 직업교육훈련 콘퍼런스 개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0-24 16:58:33
기사수정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10월 24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5 국제 직업교육훈련(TVET)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술교육대와 함께하는 직업교육훈련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국제노동기구(ILO), 프랑스 국립공예원(CNAM), 독일 직업연구대학(HdBA)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길상 총장은 개회사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AI 기반의 맞춤형 직업훈련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국제 협력을 통해 직업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전 세션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가 운영 중인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STEP)’의 성과와 아세안 대상 국제 석사과정 운영 사례, 훈련교사 양성 체계 등이 소개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독일과 프랑스의 전문가들이 각각 자국의 직업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독일 HdBA는 듀얼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직업교육 사례를, 프랑스 CNAM은 고등교육기관이 주도하는 직업훈련 국제화 모델을 공유했다.


패널토론에서는 ILO, ITCILO, CNAM, HdBA 관계자들이 AI와 VR 등 신기술이 노동시장과 교육훈련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국가 간 협력 모델과 공동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ITCILO와 공동 석사과정 신설, 메타버스·AI 기반 교육콘텐츠 개발 등 글로벌 교육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