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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르완다 고위 정책관계자 초청연수 실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0-13 1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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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은 르완다의 고용서비스 체계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르완다 노동부 및 직업훈련청 고위 관계자 6명을 초청해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프랑수아 응고보카 르완다 노동부 차관보가 포함됐다.


이번 초청연수는 양국이 협력 중인 ‘르완다 통합적 일자리 정보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디지털 고용서비스 경험을 공유하고 현지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한국고용정보원 본원을 비롯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잡월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교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정보원의 인공지능 기반 잡케어(JobCare) 시스템과 워크넷, 고용24 등 디지털 전환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상담 및 경력개발 지원 서비스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구직자 중심의 고용서비스 혁신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르완다는 빠른 경제 성장 속에서 고용서비스 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경험을 나누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4년부터 민관 협력 형태로 르완다의 통합 일자리 정보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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